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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1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

수험생 고등학교·지역교육지원청서 수령
수시 최저학력기준 확인·정시 지원에 활용
27일 수시합격자 발표
내년 1월 7~11일 대학별 정시 원서접수

  • 웹출고시간2020.12.23 17:31:59
  • 최종수정2020.12.23 18:14:21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23일 오전 충북고등학교 교정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23일 충북도내 고등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는 이날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의 성적표를 직접 출력해 배부했다.

청주 금천고 3학년 학생이 담임교사로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건네받고 있다.

ⓒ 이종억기자
도내 고3 학생들은 재학중인 학교, 재수생 등은 수능원서를 접수한 출신학교 또는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3학년 마지막 등교수업을 진행한 청주 금천고는 오전 10시 10분부터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학생 이름을 한명씩 불러가는 방식으로 성적표를 나눠줬다. 이 학교 상당수의 고3 학생들이 수시에 합격했거나 수능성적 영향을 받지 않아서인지 교실분위기는 대체로 차분했다. 충북고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교실 밖에서 시차를 두고 수험생들에게 수능성적표를 배부했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인한 후 정시지원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까지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 수시합격생들은 28일부터 30일 사이 대학 1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합격생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12월 30일 저녁부터 내년 1월 4일 저녁까지 수시모집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7~11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실시된다. 수시전형에서 전문대학과 일반 4년제 대학 중 어느 곳이든 1곳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며 "정시지원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진로진학안내-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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