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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원의 로또 대박 행운' 연말 옥천 로또명당 화제

942회 당첨자 나와…1등 당첨만 4번째

  • 웹출고시간2020.12.23 11:14:58
  • 최종수정2020.12.23 11:14:58

로또 1등 당첨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 옥천의 한 로또방.

ⓒ 독자제공
[충북일보] 옥천에서 로또 1등 당첨자로 연말 지역의 최대 화제다.

로또 942회 1등 당첨자가 옥천읍 내 한 로또방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19일 로또 942회 당첨번호가 10, 12, 18, 35, 42, 43으로 추첨이 됐다. 2등을 결정하는 보너스 번호는 39였다.

모든 번호가 일치한 1등 당첨자 수는 6명으로 파악됐다. 총 당첨금액은 226억 원으로 1인당 37억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당첨자 6명 중 한 명이 옥천군 옥천읍 삼금로에 있는 '서울 로또방'에서 나왔다.

당첨자는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로또를 사 37억 원의 대박 행운을 차지했다.

이 로또방은 이미 로또 명당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942회차에 앞서 902회(당첨금 16억1천만 원), 700회(20억8천만 원), 435회(12억8천만 원) 때에도 1등 당첨자가 나왔다.

2등 당첨자는 무려 14번이나 배출했다.

옥천의 작은 로또방 한곳에 100억 원 남짓의 로또 대박 행운이 찾아 든 셈이다.

명당의 유명세 덕인지 이곳에서 로또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일주일에 1만4천~1만5천장 정도의 로또를 팔고 있다고 주인은 전한다.

옥천의 한 주민은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길 가다 벼락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에서 명당으로 알려진 이 곳서 매주 1만원씩 구입하고 있다"고 했다.

7년 전부터 로또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A모(65)씨는 "인근에 옥천읍 젖줄인 금구천이 흐르는 이곳 터가 남편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행운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새해에는 모두가 대박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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