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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복귀 통합당… 첫 미션은 '추미애·부동산·양극화'

주호영 "추미애 수사지휘권 권한 남용"
이종배 "부동산 문제 김현미 책임져야"
김종인 "양극화 심화, 포용국가 의구심"

  • 웹출고시간2020.07.06 18:09:41
  • 최종수정2020.07.06 18:09:41
[충북일보] 미래통합당이 6일 원내 복귀를 선언했다.

통합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7월 집중 현안으로 △추미애 독주 △부동산 파동 △경제 양극화 등을 꼽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거대여당의 폭주를 지켜봐왔다. 마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번 주부터 국회 운영에 참가하기로 했다"며 "자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독 운영은 협조하지 않겠지만 그 밖의 정책, 예산, 법안은 치열하게 잘잘못을 가리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사이에 수사지휘를 둘러싼 공방이 점입가경"이라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권한을 남용한 것이고, 윤 총장을 핍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도심 아파트 값 상승률이 56.6%로 세계 최고다"고 전제한 뒤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 전쟁을 선포했지만, 지금까지 21번이나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며 "그런데 김현미 장관은 부동산 정책이 종합적으로 잘 작동하고 대책이 통했다고 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장관은 지금까지 21번이나 정책에 실패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나라 빈곤율이 17.4%로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다. 우리가 IMF 사태를 겪으면서 발생한 소득양극화 현상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말한 뒤 "매 정부마다 양극화 현상을 축소했다고 얘기하지만 아직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문재인 정부가 출발하면서 포용적 성장, 포용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나, 과연 현재 그렇게 가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 확산, 최숙현 철인3종 선수의 죽음 등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갑질문화 등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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