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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내년 정시 선발인원 4.3% 는다

국가통계+빅데이터, 고고미술+문화ICT융합 선발
2월 28일로 열기로 한 입학식은 우한폐렴으로 취소

  • 웹출고시간2020.02.10 13:49:01
  • 최종수정2020.02.10 13:49:01

고려대 세종캠퍼스 후문 설경.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올해보다 수시 선발 인원이 줄어드는 대신 정시 모집은 늘어난다.

세종캠퍼스는 '2021학년도 입학 전형 시행 계획안'을 마련,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 835명(특별전형 134명 포함)에서 내년에는 807명(특별전형 32명 포함)으로 28명(3.4%) 줄어든다.

반면 정시는 583명(특별전형 68명 포함)에서 608명(특별전형 62명 포함)으로 25명(4.3%) 늘어난다. 내년 전체 선발 인원은 1천415명(특별전형 94명 포함)이다.

올해와 비교해 내년에 달라지는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수시모집에서 학업능력고사 전형 인원이 430명에서 400명으로 줄어든다.

또 사회공헌자 특별전형 대상에서 '도서벽지 근무 공무원 자녀'는 제외된다. 이에 함께 전형 요소는 '학생부 60%+서류 40%'에서 '학생부 100%'로 바뀐다.

올해 '수능성적 100%'로 정시모집에서 뽑았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로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올해 515명에서 내년에는 546명으로 31명(6.0%) 늘어난다.

교육기회균등 특별전형은 수시에서 정시로 바뀌는 것과 함께 전형요소도 '서류 100%'에서 '수능성적 100%'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년 입시부터 일부 학과는 학생을 통합 선발한다.

'국가통계'와 '빅데이터' 전공은 '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으로, '고고미술사학'과 '문화ICT융합' 전공은 '문화유산융합학부'로 각각 합쳐진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당초 2월 28일 열기로 한 2020학년도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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