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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올해 조기발주 121건

합동측량·설계반 운영, 40억원 자체측량 설계

  • 웹출고시간2020.01.05 12:57:40
  • 최종수정2020.01.05 12:57:40

진천군이 올해 121건, 40억원의 각종 공사를 조기발주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합동측량 설계반이 측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올해 시작부터 침체돼 있는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내달 14일까지 '2020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설직공무원 10명을 2개반으로 편성하고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합동 측량·설계반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발주를 위한 121건 사업에 대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달까지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설계에 따라 1억2천만 원의 설계용역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군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측량·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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