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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관 프로그램 종강

'뜨거운 열정·보람…취미교실 행복했어요~'
작품 300여점 발표…지역 노인들 솜씨 뽐내

  • 웹출고시간2019.12.17 13:22:14
  • 최종수정2019.12.17 13:22:14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2019년 하반기 취미교실 프로그램 종강식을 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17일 노인회관 대강당에 마련한 2019년 하반기 취미교실 프로그램 종강식장은 200여명의 취미교실 수강생과 강사, 주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3·4층 전시관은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강좌를 수강하면서 손으로 직접 만든 삼베공예, 종이접기, 손뜨개, 한지공예 등 크고 작은 예술품으로 가득 찼다.

삼베이불에서부터 목베개, 벽시계, 꽃병, 조끼, 목도리, 쌀통, 과반에 이르기까지 300여점의 작품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과 손때가 배어 있었다.

노인회관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베공예, 뜨개질교실, 한지공예, 노래교실, 탁구 등 13개 과목, 17과정의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종강식장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참여했던 프로그램 동영상이 상영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취미교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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