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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

관광 비수기에도 배구대회 등 체육행사로 '북적'

  • 웹출고시간2019.12.12 14:21:52
  • 최종수정2019.12.12 14:21:52

지난 11월 단양군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열심히 시합에 임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다양한 실내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주말인 14일과 15일 제56회 박계조배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 국민체육센터, 매포체육관을 비롯한 4곳에서 열린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4개 팀 2천명의 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올해로 56회를 맞은 유서 깊은 대회다.

이어 1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한민국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등 31명이 단양에서 체력점검 및 강화훈련, 부상예방 및 기본기 훈련을 위한 전지훈련이 예정됐다.

해당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을 통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단양에선 처음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배구캠프를 진행해 중학교 배구선수 700명이 3일간 단양에 머무르며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제16회 정현숙배 단양오픈 탁구대회와 한·중 어린이탁구 교류대회가 열려 700여명이 3일간 단양에 체류했으며 중국 선수들은 5일간 머물며 수양개빛터널, 도담삼봉, 사계절썰매장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가 단양에서 계획돼 있다"며 "1천만 관광객을 넘어 2천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겨울철 비수기에는 실내에서 위주의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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