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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SB플라자, 개관 1년 만에 입주 완료…1인 창업 입주 희망 잇따라

과학기술과 비즈니스의 융합,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기능 수행

  • 웹출고시간2019.12.08 13:04:20
  • 최종수정2019.12.08 13:04:20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지역 과학기술사업화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청주 SB플라자가 개관 1년 만에 입주를 마쳤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 청주 SB플라자가 개관 1주년을 맞아 R&D 기반의 지역혁신 성장 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기술창업사업화 지원기관인 Biz-Connect Center(BCC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기업 지원기관 라인업으로 투자여건이 한층 막강해진 청주SB플라자는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750㎡으로 1층은 입주기업,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을 제공하고, 2~3층에는 기업지원기관, 4~5층에는 14개 R&D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지난 9월 실시한 공모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간에 입주가 완료된 데다, 1인 창업기업,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 입주를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의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주 기업 중 ㈜청산이엔씨는 과학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힐초와 우슬 등 한방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4종 개발에 성공해 현재 안정성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중 제품생산을 완료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SB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기능지구의 핵심기능인 과학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이 공공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품개발 및 특허출연 등 가시화된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스쿨존 및 원스톱 서비스존, 인큐베이팅 스페이스, 파트너오피스 등을 마련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학벨트 기능지구(청주, 천안, 세종)의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운영 중인 BCC센터는 창업 50건, 투자유치 7건(125억 원), 후속투자연계 9건(123억 원), 기술이전 61건(18억 원), 고용 44명, 매출 114억 원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과학 및 기술사업화 지원 전문기관인 청주 SB플라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기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내 과학기술 혁신 성장기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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