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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원실 돌발상황 대응 실전 같은 모의훈련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 대비

  • 웹출고시간2019.08.27 16:49:04
  • 최종수정2019.08.27 16:49:04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7일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 발생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민원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 민원담당직원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충주경찰서와 청원경찰 등이 참여한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돌발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민원응대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들이 훈련에 참관해 상황 대처 효과를 높였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민원실을 비롯한 25개 읍면동 민원창구에 총 84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공공기관의 돌발상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특이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 사건 등으로 많은 공무원들이 정신적 압박과 두려움이 큰 실정"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은 비상 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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