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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7 16:54:59
  • 최종수정2023.01.17 16:54:59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앞줄 오른쪽 세 번째) 국회부의장이 17일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에서 국민의힘 관계자, 서청주새마을금고 임직원, 충북연탄은행 관계자 등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17일 청주시 상당구에서 연탄 나눔과 배식 봉사에 나섰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 서정관 서청주새마을금고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충북연탄은행(대표 황홍룡) 관계자 등과 함께 탑·대성동의 한 가구를 찾아 연탄을 날랐다.

연탄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서청주새마을금고의 1만 장의 연탄을 충북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성사됐다.

민병선 서청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서민금융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새마을금고에서 서민들의 편에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의 일상에 등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탄 나눔을 마친 정 부의장은 상당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를 했다.

정 부의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한 뒤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건강 등 복지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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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