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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만의 신품종 딸기 개발 '올인'

세종농기센터, 딸기 신품종 실증재배 거쳐 개발작업 서둘러

  • 웹출고시간2023.01.18 10:41:38
  • 최종수정2023.01.18 10:41:38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세종시만의 자체 브랜드 딸기 개발을 위해 지난 16일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성향에 발맞춰 실증 시험재배를 통해 신품종 딸기 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회사법인 우리종묘㈜에서 신품종 딸기재배에 관심있는 농가들과 실증 시험재배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재 세종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는 전국 재배현황과 비슷하게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점차 소비자 입맛이 다양해지고 있고, 특히 젊은 층에서 기존과 다른 이색 농산물을 찾는 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세종시농기센터는 세종시만의 자체 품종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 딸기 브랜드화를 위해 관내 육종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우리종묘㈜'와 협력해 설향 품종을 개발한 김태일 박사(전 논산딸기시험장장)가 참여한 가운데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품종으로서 등록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을 추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실증하우스와 세종시 농가에서 품종별 실증재배 중이다.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세종시 딸기 품종 다양화와 브랜드화 기틀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도시민 시식 평가 추진, 신품종딸기 실증시험 확대 재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세종시 민간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실증시험과 평가 과정을 거쳐 소비자 취향에 맞는 신품종 딸기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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