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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중심도시' 충주 방문

충주 7천700원/㎏, 전국 최저가격
김영환 충북지사·조길형 충주시장, 현장 확인·사업독려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23.01.18 17:37:28
  • 최종수정2023.01.18 17:37:28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충주를 방문한 김영환 도지사와 함께 청정수소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충북의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충주시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충주시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3월부터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충주에서 생산하는 청정수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유가와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통비도 절감할 수 있어 국내 최저가격으로 지역 내 수소충전소에 공급되고 있다.

충주 7천700원/㎏, 전국평균 9천900원/㎏, 전국최고 1만1천300원/㎏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최초로 수소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내달 노면수소청소차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공공기관의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이 충주 청정수소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김 지사는 조 시장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시설 현황보고를 받고 관련 시설을 시찰하며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안보를 위해 내륙의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은 필수"라며 "충주시의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노력은 타지자체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충주시 수소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와 협업해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준공, 그린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내륙의 청정수소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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