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7천700원/㎏, 전국 최저가격
김영환 충북지사·조길형 충주시장, 현장 확인·사업독려 시간 가져
김영환 충북지사는 18일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이 충주 청정수소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사격팀의 올해 목표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탈환이다. 지난 2014년 창단된 청주대 사격팀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 권총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10년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동안 은메달과 동메달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권의 기량은 계속해서 유지했지만 번번히 아쉽게 우승을 놓쳐온 것이다. 더욱이 전국체전이 아닌 일반 전국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지만 전국체전과는 연이 없었다. 심기일전한 청주대 사격팀은 올해 신입생 4명을 충원하며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입생 중 정선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두연 선수와 보은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완희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로 차출됐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청주대 3학년 유성혁 선수 역시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선수로 지정됐을 정도로 올 들어 청주대 사격팀은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 게다가 그동안에는 권총 종목에서만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선수들을 확충하고 소총팀도 새로 구성해 단체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특히 청주대 사격팀은 소속 선수들이 오는 6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 일원에 강수욕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무심천 일원에 강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바다가 없는 청주지역에서 해수욕은 불가능하지만 강물을 이용한 강수욕은 가능하다는 발상에서 나온 계획이다. 강수욕장 예상 조성부지는 청주 효성병원 맞은편 무심서로 일원이다. 이 사업에는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모래사장을 만들고 시설물들을 조성해 시민들의 무심천 이용빈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여름철 장마로 인해 모래가 쓸려가거나 무심천의 수위가 일정하지 않아 강수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소규모 댐과 보를 설치해 보완할 계획이다. 미호강에 강변여과시설과 보를 준설하고 무심천에 지하댐 설치해 연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제방을 보강하고 펌프, 저류시설까지 조성하는 치수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하천중심의 지역개발과 홍수 예방, 시민 여가활동 증진, 수질 개선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