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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8 18:00:28
  • 최종수정2023.01.18 18:00:28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30만원대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28개 성수 품목에 대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6천498원으로, 지난주보다 1.2%,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3천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9천5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고사리와 도라지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지만,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 품목이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소고기(양지)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상승했다.

올해는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가 작황이 양호해 지난해 대비 저장물량이 충분하고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량이 확대된 상황이라 지난해 대비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연계한 유통업체 할인행사 영향도 반영됐다.

가족 구성원 감소로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추세를 반영한 간소화 차례상(18개 품목)은 전통시장 12만586원, 대형유통업체 14만4천64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에서 제공하는 전통 차례상과 간소화 차례상의 차림 비용 상세 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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