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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말초동맥 폐색 환자 중재술 공개 시연 성공

심장내과 이재환 교수팀

  • 웹출고시간2023.01.18 10:39:09
  • 최종수정2023.01.18 10:39:09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재환교수팀이 최근 열린 동계학술대회에서 말초동맥폐색환자 중재술을 공개시연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쳐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재환·박현웅·윤용훈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3)에서 말초동맥 폐색 환자의 중재술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재환 교수팀의 성공적인 중재술 공개 시연에 대해 심혈관중재학회 등 관련 분야에서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원 2년여에 불과한 신생병원임에도 중재술 공개 시연 병원으로 선택돼 의료진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시술에 적합한 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심혈관중재학회의 중재술 공개 시연은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매우 중요한 세션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재술 라이브 시연이 중단됐었지만 KSIC 2023을 통해 이번에 재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KSIC 2023 중 전국에 배정된 3곳의 공개 시연 센터 중 말초동맥 시술 세션을 배정받아 성공적인 시술을 선보여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심혈관중재학회 학술위원회 안철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중재술 공개 시연 세션은 심혈관중재학회에서도 매우 관심이 높고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술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말초동맥 시술 세션을 세종충남대병원에 배정했고 기대한 대로 회원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연을 주도한 이재환 교수는 "신생병원으로서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비해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의료진들의 폭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시술이나 중환자 치료의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심장내과 의료진들의 교육을 위해 심혈관중재 분야의 다양한 시술 경험을 학회 및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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