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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 제천·단양 산불 잇따라

제천 신백동 야산과 단양 대강면 철로변에 산불

  • 웹출고시간2018.02.11 14:08:38
  • 최종수정2018.02.11 14:08:38

화재가 발생한 제천시 신백동 덕일한마음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천시와 단양군 야산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7분께 제천시 신백동 덕일한마음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출동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피해 면적은 200m²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단양군 대강면 중앙선 철로 옆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살아났다가 진화됐다.

이날 오후 4시께 발생했던 산불이 꺼졌다가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전 6시30분께 다시 살아났다.

산불이 되살아나자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120여 명이 출동해 3시간30분 만인 오전 10시께 불을 껐다.

군은 인근 철로에서 열차 운행 중 발생한 스파크가 풀과 나무에 옮겨 붙으며 산불이 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정오를 기해 단양을 비롯해 제천·충주·음성·증평·진천·영동 등 충북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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