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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가뭄 피해 농가 일손돕기 '총력'

급수·수로정비 등 임직원 릴레이 봉사

  • 웹출고시간2017.05.31 18:38:58
  • 최종수정2017.05.31 18:38:58

이응걸 본부장(왼쪽)과 충북농협 관계자들이 청주시 북이면 고추밭에서 가뭄에 따른 생육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일손돕기에 나선다.

1일 충북농협 중앙회·생명·손해보험 소속 임직원 50여명은 청주시 미원면 일대 밭작물 농장에서 급수, 관계수로 정비, 밭작물 수확 등의 활동을 한다.

2일에는 경제지주 임직원 30여명이 괴산군 청천면 일대를, 7일에는 농협은행영업본부 임직원 30여명이 괴산군 괴산읍 일대를, 9일에는 중앙회·경제지주·은행 임직원과 청주농고 학생 50여명이 옥천군 일대 농가를 찾아 가뭄극복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2일 '범농협 가뭄극복 대책위원회'를 구성, 각 부분별로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뭄피해복구 여신지원대책 마련 △피해 농업인 보험료 납입유예, 실효계약 연체이자 면제 등 지원방안 마련 △피해 농업인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금융지원 대책을 적극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가뭄 조기극복과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농협 임직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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