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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년, 신나는 인생'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실시

충주시건강가정지원, 연 4회 실시
우울증 해소 및 건강한 웃음 선사

  • 웹출고시간2016.04.28 14:21:04
  • 최종수정2016.04.28 14:22:19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노년기 부모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28일오전 11시30분 센터 3층 강당에서 충주지구 가톨릭어르신대학 참여 노년기 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노년기 부모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28일 충주지구 가톨릭어르신대학 참여 노년기 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8일오전 11시30분 센터 3층 강당에서 '활기찬 노년, 신나는 인생'이란 주제로 열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노년기에 겪는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노년기는 노화, 배우자와 주변 지인들의 죽음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으면서 만성적인 우울함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우울한 정서로 인해 자녀와 이웃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게 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시기이다.

노인들은 '웃음치료'를 통해 자신이 가진 우울함을 인지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감정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한편에 묵혀두었던 감정들을 털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실컷 웃고, 실컷 떠들면서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남미옥 센터장은 "인간은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데, 방법을 몰라서 우울증이라는 병리적 현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인지하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충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웃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연 4회 실시되며, 6월에는 클레이 활동, 9월과 11월에는 노년기 특성과 의사소통 기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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