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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초, 편백나무 심기 행사

한전 강원본부 150주 무상지원

  • 웹출고시간2016.04.27 18:26:14
  • 최종수정2016.04.27 18:26:24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영춘초등학교는 27일 영춘면 소재 학교임야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단양 한전지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편백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70여명의 영춘초 학생들은 괭이로 땅을 파고 탄소흡수량이 탁월한 편백나무를 직접 심는 체험을 실시했다.

내가 심은 작은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지구를 살린다는 식목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두 손 모아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한전 관계자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편백나무 150주를 무상 지원해 이뤄진 행사로 식목 종료후 1어린이 1나무 갖기 이벤트로 직접 심은 나무 아래에 이름표를 달아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최민혁 학생은 "나무심기를 통해 나무 한 그루마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고 앞으로도 해마다 나무심기 체험이 계속돼 더욱 푸르른 우리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영춘초는 학생들이 심은 나무를 돌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심성 교육의 장으로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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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