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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초 '2016 예술꽃 씨앗학교' 확정

전국 14개 학교 선정, 충북 연극부문 유일 선정

  • 웹출고시간2016.03.29 11:30:50
  • 최종수정2016.03.29 11:30:50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연극부문 '예술꽃 씨앗학교'로 확정돼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올해 7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올해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국 초·중등학교 중 초등 11개교, 중등 3개교 등 전체 14개교만 최종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춘초등학교가 선정됐다.

2016년~2019년까지 4년간 운영하며 약 3억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싹 틔우고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학교 정천택 교장은 "자유로운 놀이와 창조적 표현에서 출발한 '교육연극' 활동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영춘초 어린이들도 공교육 안에서 문화예술 능력을 높이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영춘초 예술꽃 씨앗학교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문화예술을 공감하고 향유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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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