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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수사거리 교통여건 개선

1억3천600만원 투입, 횡단보도·신호등 3곳 등 위치 이동
무분별 정지선도 일괄 정리

  • 웹출고시간2015.06.20 20:13:32
  • 최종수정2015.06.21 16:19: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선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불합리한 도로구조 및 교통시설 위치 등으로 차량운전자 및 보행시민의 교통사고 위험이 잦은 곳을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통시설 개선사업이다.

시는 우선 1억3천600만원을 들여 연수동 주민센터 앞 연수사거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차량통행이 많고 불합리한 도로구조와 교통시설 위치 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실제로 이곳에서만 2013년 6건, 2014년 6건, 2015년 6월 현재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비정형 횡단보도 3곳과 신호등 8개를 설치기준에 적합한 위치로 이설하는 등 9월중에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앞과 뒤 등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정지선도 횡단보도 앞으로 옮긴다.

박부규 교통과장은 "연수동 주민센터 앞 연수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차량 운전자와 보행 시민의 교통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계속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억8천400만원을 들여 17곳의 교통시설을 개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한 시민의 안전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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