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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8 10:24:17
  • 최종수정2015.05.18 10:24:35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진행모습 - 보건소 직원들이 노인들에게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치매 중풍 걱정 없는 괴산을 만들기 위해 인지저하자와 치매 고위험군인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하고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괴산군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고령화와 함께 증가되고 있는 주요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7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또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코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전문 강사를 통해 어른신분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접서비스모델'로써 경로당 3개소(괴산읍 동부2리, 서부1리, 불정면 남창리) 를 선정하여 주1회씩 10주 동안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기능검사, 우울검사, 삶의 질 검사, 일상생활수행능력 검사를 실시했으며, 본 프로그램으로는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인지활동 프로그램, 관절운동으로 90분 동안 중원대 작업치료학과와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는 노래, 고향 회상하며 그리기, 나의 이야기와 우울감을 극복하는 자기 소개하기, 감정일기 쓰기, 치매예방을 위한 웃는 뇌 만들기, 손가락 율동, 그림 그리기, 모빌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뇌 건강 향상과 더불어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서 대처 하기 가장 어려운 질환인 치매 예방으로 어르신들의 걱정과 가족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으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치매 중풍 걱정 없는 괴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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