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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1 13:5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에서 사랑나눔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연계사업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겨울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층 세대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사회연계사업에 구강과 금연, 영양플러스 등 관련 5개 팀과 도시락배달, 이·미용서비스 등 모두 1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저소득층 237명에게 사랑나눔을 펼쳤다.

최근 용산동 소재 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는 추수감사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모아진 백미 50포(20㎏)를 시 보건소에 기탁해 관내 차상위계층 50가구에 전달했으며, 충주국원로터리클럽(회장 황유연)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저소득층 33가구에 김장과 라면을 전달했다.

또한 신명중학교 삼육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이불 23채를, 시청 운전직공무원 모임인 시운회(회장 김태인)도 이불 22채와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기탁해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릴레이를 이었다.

시 보건소는 기탁된 사랑의 물품을 방문 건강관리사들이 담당지역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해당 주민에 대한 혈당과 혈압 등의 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이웃이 많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듯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보건소는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으로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등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집중관리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관리해 주는 사업을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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