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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심보' 명품쌀을 만들다

일반미 1.5배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아"

  • 웹출고시간2010.11.11 13:3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청원군 강내면 탑연리)이 생산 중인 청개구리쌀이 청원생명쌀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특수미 벼 40kg 기준 평균 7만원으로 수매가를 정해 친환경 농법 고품질 벼를 자체 수매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 벼 1등급보다 2만5천원 정도가 높은 가격으로, 연간 소요 경작비용 등을 빼면 순이익이 일반 벼 보다 2.5배 이상 월등히 높은 것이다.

지난 2003년도에 50톤 정도를 생산 판매하던 것이 농민들에게 고수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1천여 톤으로 증산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 판매량을 조절해야 하는 실정이다.

내년도에는 전국 대형 소비처와 약 4천톤 계약추진 완료 단계에 있으며, 청원군 전 지역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접수(청개구리쌀마을 231-2288, greenprog.invil.org)도 받고 있다.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영농의 정보화로 철저한 시장조사와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품종을 전 회원이 통일된 표준 재배법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 유기ㆍ무기농약 인증, GAP(우수농산물인증)을 취득했다.

또 2년 연속 전국 우수 정보화마을(2006년, 2007년), 2008년에는 충북 최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전국 각지에서 농업현장 교육을 받고 간 농민이 2천여 명이 넘어섰다.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자체정보화 교육장, 우렁이양식장, 친환경자재 방제를 위한 무인헬기, 친환경 특수미 가공센터, 저온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 품질관리를 위해 친환경 특수미 종자를 직접 생산, 선별해 전 회원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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