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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8 17:18: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해가 바뀌면서 도내 제조업체들은 경기가 약간 좋아진 것으로 본 반면 비제조업체들은 부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가지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올해 1월의 업황BSI는 96으로 전월의 95보다 1p 상승했는데 매출BSI가 전월의 107에서 112로 5p가 오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 자금사정BSI가 전월의 88에서 1월에는 93으로 5p가 오르는 등 개선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음식료품, 화학제품,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에서 경기 개선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의 업황전망BSI는 전월의 101에서 96으로 5p가 떨어져 2월에 1월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의 경우에는 1월 업황BSI가 전월의 83에서 77로 하락했다.

비제조업체의 업황BSI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매출·채산성·자금사정 부진 등 때문으로 보여지며 주로 건설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업종에서 경기 둔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체들의 2월 업황전망BSI는 76으로 전월의 80보다 4p가 하락해 2월이 1월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소 증가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체의 경우 내수부진(20%), 원자재가격 상승(16%), 환율(15%) 등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비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8%), 내수부진(17%), 자금부족(17%) 등의 순으로 경영애로 사항을 지적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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