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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총력 추진

기상특보 발령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전환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0.01.20 20:0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10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충북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은 대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신속히 전환해 기획반, 예산반, 자재반, 유통반, 금융반으로 각각 운영되며 ▲농업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지도강화 ▲피해현황 신속파악 및 응급복구실시 ▲복구장비지원 및 재해복구지원단을 통한 현장지원 ▲피해농작물 공제금 신속지급 ▲재해지역 방제·방역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농협에서는 야간에 지역의 담당 마을별 2인 1조로 '초동대응팀'을 운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사전 D/B를 구축해 기상특보시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재해 예방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재해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수시점검정비, 대설시 제설·난방기가동·지열보온조치, 노후화로 붕괴가 우려되는 농업시설물 버팀목 보강, 한파에 대비한 보온 기자재 사전 준비, 어린 가축 호흡기 질병 및 설사예방을 위한 축사보온 관리 등을 부탁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천군과 음성군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오리축사의 제설작업과 철거작업 등 재해복구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적기영농에 차질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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