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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옥 농협청주교육원장 퇴임

"교육생 스스로 감동 실현해야"

  • 웹출고시간2010.01.18 19:2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성옥(57·사진) 청주교육원장이 38년의 농협생활을 마감하고 19일 퇴임한다.

지난 1972년 3월 28일 제천군조합에서 농협인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남 원장은 농협중앙화 충북지역본부 검사역, 농정팀장, 총무팀장, 조합경영검사부 부본부장, 신용사업부 부본부장 등을 거치는 등 26년간을 지역본부에서 근무했다.

지난 1996년에는 충북도금고 유치 팀장으로서 농협 역사상 전국 최초로 도금고 유치를 성공시켰고, 2000년에는 당시 폐쇄대상으로 거론되던 가경동지점 지점장으로 발령받아 7개월 만에 우수사무소로 탈바꿈시켰으며 2007년 신용사업부 부본부장 재임 시에는 도 금고 재유치에 기여하는 등 충북농협의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또 지난해 1월 청주교육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협동·탐구·창조'를 원훈으로로 14개 과정의 정규교육을 통해 48개 기수 3천200명, 122회의 현장교육지원을 통해 8천600명을 각각 배출하는 등 21세기를 주도할 농협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남 원장은 특히 2009년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각 언론에 게재된 기고문, 칼럼 등을 모아 255쪽 분량의 '아침의 메아리'란 책자를 발간하고 출판기념식도 갖는 등, 농협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남 원장은 "교육도 교육생이 원하는 교육을 실현해 스스로의 감동을 실현해야 한다"는 교육마인드를 밝혀 농협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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