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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고장·사고차량 무료로 견인해드려요"

도공 충청지역본부, 2차 사고 위험 등 예방

  • 웹출고시간2010.01.13 17:2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는 고속도로 상에서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차량을 무료로 견인해 주고 있다고 안내하고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도공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즉시 견인해 안전한 지대로 이동시켜야 함에도 그대로 방치해 2차 추돌사고 등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보험회사와 연결된 견인차량을 기다리기 위해 고속도로 상에 사고차량을 그대로 놔둬 2차 추돌사고의 위험이 높게 됨 도공 관계자들의 안내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공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을 일으키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 인근 휴게소나 영업소(톨게이트) 등 안전한 지대까지 무료로 이동시켜주고 있으나 운전자들이 이 서비스를 유료로 오해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나마 최근 도공의 무료견인서비스가 점차 알려지면서 지난 2008년에는 69건, 지난해에는 220건의 이용실적을 보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도로상에 그대로 사고차량을 방치하면 2차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차량의 지·정체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도공의 '긴급견인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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