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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6:23:41
  • 최종수정2023.05.08 16:23:41

청주시 사직2동 자원봉사대 대원들이 8일 어버이날 밑반찬 나눔 봉사를 준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대는 홀몸 어르신 가구 25곳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맛나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자원봉사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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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