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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6:18:48
  • 최종수정2023.05.08 16:18:48

8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51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청주아트홀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과 함께 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영운동에 거주하는 김정자씨가 '장한어버이'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홀로 2남 3녀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는 등 이웃에게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행사에서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 공무원 등 29명도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희생과 사랑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신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존경의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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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