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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공원 무술박물관→어린이 시설로 재탄생

세계무술박물관 부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

  • 웹출고시간2023.05.03 11:01:26
  • 최종수정2023.05.03 11:01:26

탄금공원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충주시 탄금공원 내에 설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부지에 총 468억 원(국비 53억, 도비 10억, 도교육청 357억, 충주시 부지 제공)을 투입해 연면적 1만1천225㎡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향후, 중앙투자심사, 충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경북 경주에 이은 전국 두 번째 시설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대전, 세종, 충청권 뿐만 아니라 중부권을 아우르는 발명 교육 핵심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심화 발명 교육을 제공하고, 발명 연수와 전시, 국제발명대회, 발명 페어, 광역 발명 페스티벌 등 발명과 관련된 종합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4천125㎡)을 새롭게 단장해 체험관을 조성하고, 교육관(7천100㎡)을 신축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교육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예정인 국립박물관을 포함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국제무예센터, 나무숲놀이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능암습지생태공원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발명 교육 콘텐츠 개발로 탄금 공원을 '미래교육 창의융합 발명특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확장 중인 라바랜드, 탄금 국가정원, 국립박물관 등 친환경적이면서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 놀고 교육받을 수 있는 탄금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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