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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빛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3관왕 '달성'

특화도서관·장애인 독서문화교육·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3.05.03 09:46:58
  • 최종수정2023.05.03 09:46:58

청주금빛도서관이 3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공모사업 운영 모습

ⓒ 청주금빛도서관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등이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은 청주금빛도서관을 포함 전국에서 10개관만 선정됐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0만 원을 지원받아 직업군 특강, 심리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선정돼 사업비 35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금빛도서관에 근무하는 장애를 가진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장애인 대상으로 명화를 감상하면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장애인 문화읽기'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금빛도서관 개관 이후 3년째 매년 공모에 선정되고 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도서관 및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국비 732만 원을 지원받아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강사 지원 사업 선정으로 △금강유역환경청의 생생환경교육 △국제에코콤플렉스의 찾아오는 환경수업 △청주평생학습관의 청주시민학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체험과 다양한 자기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놀이터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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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