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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상진초,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학부모회와 학생 자치회의 아름다운 손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2.12.25 13:54:45
  • 최종수정2022.12.25 13:54:45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떡볶이 및 어묵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 상진초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3일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는 한 학년을 무사히 마친 상진초 학생들을 위해 떡볶이 및 어묵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또 학생자치회에서는 행사장에 모금함을 만들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자율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모인 성금은 상진초 학생자치회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최은옥 학부모회장은 "우리 상진초 학생들이 2022년을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회에서 정성스럽게 떡볶이와 어묵을 준비했다"며 '직접 육수를 내려 MSG 없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학생들이 맛있게 먹으니 흐뭇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다모임대표 6학년 김채환 학생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는 저에게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날이 된 것 같아 행복했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상진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이 모이면 눈덩이처럼 커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최병일 교장은 "좋은 취지로 힘을 모아 이 행사를 열어 주신 어머님들의 선의가 아이들에게 닿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며 "2022년도 힘차게 달려왔으니 다가오는 2023년은 더욱이 풍요롭게 행복한 상진초등학교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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