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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중, 크리스마스 사랑 실천

학생 주도 플리마켓 운영으로 기금 마련

  • 웹출고시간2022.12.25 12:44:52
  • 최종수정2022.12.25 12:44:52

충주여중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사랑 실천의 날 행사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23일 '크리스마스 사랑 실천의 날'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여중 학생회가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사랑의 엽서, 플리마켓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모았다.

사랑의 엽서는 학생들이 자신, 친구, 교사, 부모님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엽서에 작성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부착하거나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을 마련하고자 진행한 플리마켓은 사전에 교사, 학생, 각 자율동아리에서 애장품, 수제공예품, 쿠키 등을 기부하고, 플리마켓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구매했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성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고도현 학생회장은 "평소 주변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선뜻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플리마켓을 통해 모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어떤 행사보다 뜻깊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천월봉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교육의 장, 웃음이 넘치는 행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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