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충북의 바이오헬스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
올해로 창립 10주년 맞아
정재황 충북바이오산업융합원장이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조성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30년까지 중부권의 핵심 산업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3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영 군수는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한국교통대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 등과 연계를 통해 레드바이오(보건·의료)와 그린바이오(식량 및 농업서비스) 융·복합형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부품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육성과 함께 연관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2차 전지분야는 오창 2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2차 전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증평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들 3대 전략육성사업을 통해 일등경제(Best)-혁신경제(Innovation)-성장경제(Growth) BIG경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일자리 1천개 창출 △투자유치 2조원 달성 △3개 산업·농공단지 조성 △1인당 GRDP 4만불 도시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기반 마련 등 '증평경제 1·2·3·4·5'목표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의 과도한 속도제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몇 곳에 대한 속도제한 변경 검토가 이뤄진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14일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짓고 어린이 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간·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는 속도제한 규정을 완화하도록 하자는 것. 법제처는 회의에서 규제 목적과 실효성 등을 고려해 시간·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는 속도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범위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제천경찰서도 최근 남당초등학교 앞 교차로 등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속도제한 완화를 위해 위원회를 연다. 이 지역은 거리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하지만 도로가 4차선 이상으로 이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 흐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학교 정·후문과 바로 접한 도로도 아닌 상황이어서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급감속을 해야 하는 등 속도제한에 따른 또 다른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은 충분히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