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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5 13:40:04
  • 최종수정2022.12.25 13:40:04

결초보은 시장 상인회원들이 지난 24일 자체 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을 하면서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인구 4만 명 회복 군민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본부'출범과 함께 곳곳에서 이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결초보은 시장 상인회는 지난 24일 자체 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을 하면서 범군민 소비 촉진과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상인회는 이날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및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군민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1일 지역 기업인들은 올해 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이 운동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서 기업인 100여 명은 인구 회복 군민운동 동참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의 장학금도 맡겼다.

이 운동본부는 올해 10월 말 기준 3만1천524명인 군 인구를 4만 명으로 회복하는 군민운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했다. 군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이장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군내 48개 기관·기업·단체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이 지역 인구는 1970년대 10만 명에 달했으나, 그 뒤 도시 전출과 출산 저하 등으로 계속해서 줄어 2003년(3만8천973명)부터 현재까지 3만 명대에 머무는 상태다.

최재형 군수는 '4만 명 인구 회복'을 대표 공약으로 정해 지난 8월 '인구 증가 시책추진단'을 꾸렸다.

현재 시책추진단은 전입·출산 지원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에 관한 방안을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

최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어렵더라도 인구 4만 명 회복에 온 힘을 쓰겠다"며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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