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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저출산고령사회위 업무협약…"인구문제 해결 협력"

나경원 부위원장 "당대표는 표가 되는 사람이 해야…출마 결정은 아직"

  • 웹출고시간2022.12.22 16:48:45
  • 최종수정2022.12.22 16:48:45

김영환(왼족) 충북지사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충북도청에서 인구문제 해결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 협약을 했다.

2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나경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저출산·고령사회 시책에 대한 정책 연구와 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나 부위원장은 "고령인구 18.8%인 충북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15세~29세 인구의 순이동도 매년 3천여명 수준"이라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과감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충북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준비된 미래, 인구와 기후 위기를 넘어'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협약식에 앞서 나 부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대표는 표 벌어올 줄 알아야 하고, 표가 되는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의 적격성을 묻는 질문에 "저출산과 인구 문제를 다루는 중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와 같이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당 중진인 나 부위원장은 "(자신이)당 대표 후보 지지율 1위로 나오는 데, 아껴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하지만 아직 (출마를)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총선은 대통령 지지율로 치르는 것"이라면서 "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어야만 하고 표를 벌어올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인구는 현대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민이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같이 해야 한다"도 말했다.

지난 10월 제3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취임한 나 부위원장은 광역 시·도를 순회하면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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