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2.21 15:26:39
  • 최종수정2022.12.21 15:26:39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소년단체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위촉한 외부 심의 위원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심의위원은 5급 사무관 공무원 2명과 최민호 시장 추천 외부 위원 4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부 위원 4명 전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 중 2명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후보다.

이들은 어린이집원장, 편의점 운영자, 인권 강사, 학원 운영자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 외부 위원 위촉과정에서 세종시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도록 규정된 세종시 사무·민간위탁 조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 담당 부서는 당초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이번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추후 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민호 세종시장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추천이라도 나는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며 "담당과에서 이야기해 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담당과에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민간 수탁업체로 선정 예정인 A업체에 대해 세종시 시민단체는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는 "내정 기관이 성소수자 차별·혐오를 조장해 왔고 수탁기관 운영 경험이 없는 대전시 종교단체"라며 "세종시가 최근 시설 운영 민간위탁단체로 타지역에서 논란이 되는 단체에 (수탁을) 맡기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업체는 성명서를 내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는 언론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에 대해서 2만 회원은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