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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내년 3월 일반고 2곳 새로 문 연다

음성·진천혁신도시 가칭 본성고→동성고
충주기업도시 가칭 용전고→중앙탑고로 개교
충북교육청 학교이름 확정 조례개정 16일 공포

  • 웹출고시간2022.12.21 14:52:13
  • 최종수정2022.12.21 14:52:13
[충북일보] 음성·진천혁신도시에 신축 중인 가칭 본성고와 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가칭 용전고가 각각 '동성고'와 '중앙탑고'로 이름이 확정돼 내년 3월 개교한다.

충북교육청은 음성 가칭 본성고와 충주 가칭 용전고에 대한 학교이름을 각각 동성고와 중앙탑고로 확정하는 내용의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해 지난 16일자로 이를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교인 동성고와 중앙탑고는 모두 내년 3월 1일자로 개교한다.

동성고는 음성과 진천 두 개 군을 품고 있는 혁신도시의 음성군 맹동면 대하로 315에 들어선다. 학년별 8학급씩 일반 24학급과 특수학급으로 운영되며, 2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예정이다.

입학대상은 충북혁신도시 거주자로 혁신도시 내 중학교(덕산·동성·서전중)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동성고는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비전으로 지혜로운 성찰, 슬기로운 도전, 아름다운 동행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의 꿈을 학교의 품 안에서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준비한 동성고는 학생들이 교육과정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성고에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창의공작실, 미디어 스페이스, 소공연장 등 기존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된 교육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동성고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와 상생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기존 고등학교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탑고는 충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충주시 중앙탑면 기업도시로 163에 문을 연다.

학년별 8학급씩 일반 24학급과 특수학급으로 운영되며, 176명의 학생이 입학한다.

입학대상은 충북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합격자 등 학교장 전형학교(비평준화 일반고)로 다른 후기고(일반고·자율형공립고·외국어고 등)와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중앙탑고는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을 비전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환경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맞는 주제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한국교통대에서 학교 전문 교수진과 석·박사 등을 투입해 중앙탑고의 특색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진로 심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앙탑고의 설립 사무학교인 국원고 윤종원 교장은 "지역사회 협력학교로 자율학교 지정을 받은 중앙탑고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충북의 신흥 명문고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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