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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0 17:21:05
  • 최종수정2022.12.20 17:21:05
[충북일보] 수천만원 상당의 쌀을 빼돌린 전직 보은 농협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농협에서 미곡처리장(RPC) 재고와 납품처 미수금 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18년 9월 보관 중인 3천 150만원 상당의 미곡 14t을 서울지역 한 업체로 빼돌려 이익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과정에서 매출기표의 시기를 조절하거나 당직일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차량운행일지를 삭제했지만, 내부고발자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남 판사는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범행 수법이 불량하다"며 "농협의 설립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손상시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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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