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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금남근린공원, 49년만에 시민 품으로

금남면 용포리 일원 1만 3,126㎡규모…138억 원 투입 조성완료

  • 웹출고시간2022.12.22 10:25:06
  • 최종수정2022.12.22 10:25:06

49년만에 공원조성이 완료된 금남근린공원.

[충북일보] 1970년대부터 경작지 등으로 사용되면서 사실상 방치돼왔던 금남근린공원이 49년만에 세종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세종시는 금남면 용포리 124 일원에 1만 3천126㎡ 규모를 갖춘 금남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남근린공원은 1973년 공원 지정 이후 49년간 공원조성이 미뤄지며 사실상 경작지 등으로 방치돼 왔다.

그러던 이 곳을 시는 읍면지역의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여가·운동·문화·놀이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138억 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실시설계,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착공해 8개월여의 공사 끝에 공원조성을 완료했다.

주요시설로는 △야외무대 △모험놀이터 △잔디광장 △암석원 △전망마루(팔각정자)△운동시설 및 지압로 △순환산책로 △화장실 △공원관리소 등이 조성됐다.

특히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를 설치했고, 사각지대 없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도 설치해 주야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암석원에는 다양한 정원수, 초화류 등을 식재해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그동안 공원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던 금남 통신기지국 울타리도 SK와 협의를 완료해 미관개선사업을 곧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49년만에 조성한 금남근린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가 될 것"이라며 "금남근린공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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