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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9 17:19:12
  • 최종수정2022.12.19 17:19:12

19일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금강 상류에서 ‘겨울 진객’으로 불리는 고니가 떼를 지어 유유히 물살을 가르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겨울 진객 고니(천연기념물 201호)가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금강을 찾아와 옥천군과 영동군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19일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앞 금강에서 고니 5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치며 노니는 이 고니들은 밤이면 강변의 풀·나무·덩굴로 자리를 옮겨 잠자리에 든다.

낮에 자리를 옮겨 인근 옥천군 동이면 올목 마을과 지탄리 앞을 흐르는 금강에서도 시간을 보낸다. 때론, 9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나 군무를 출 때도 있다.

기러기목 오릿과에 속하는 고니는 몸길이 1m 안팎의 조류로 흔히 '백조'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다가 4월경 시베리아 등으로 되돌아간다.

한 주민은 "지난겨울엔 4마리였는데, 이번 겨울엔 9마리까지 나타나 더 반가웠다"며 "백조가 있는 금강 변의 모습은 겨울을 더 아름답게 수놓는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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