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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예산 1조4천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확보

특별교부세 145억 원도 최대 성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국회세종의사당 건설 등 탄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2.12.25 13:29:27
  • 최종수정2022.12.25 13:29:27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천874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시설건립,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 대비 488억 원(3.6%) 증가한 총 1조 3천874억 원으로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2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3억 원 등 주요 사업도 증액 반영됐다.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예산도 증액 반영되면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혼잡 해소 등 광역교통대책 일환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립사업 차로 확대(4→6차선) 예산 50억 원과 인접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공사비 14억 원이 증액 반영됐고,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비 1천3억 원도 감액없이 원안 의결됐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비 10억 원도 신규 반영됐고,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사업' 공사비 51억 원, 맹곡천 및 덕현천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1억 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풋살장 등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 16억 원, 전통사찰인 '비암사 요사채 및 편의시설' 건립비 등도 포함됐다.

정부 본예산 확보 뿐만아니라 특별교부세 역시 상반기 28억 1천100만 원(16건), 하반기 117억 2천400만 원(38건) 등 총 145억 3천500만 원(54건)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하면서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보강하고, 봉청선·이녹선 등 도로 확·포장, 침수 예방을 위한 행정천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시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로써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미래전략수도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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