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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번영·평화 위해 더 노력"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성탄절 미사 참석
후보 시절 약속한 은퇴 안내견도 입양

  • 웹출고시간2022.12.25 12:43:02
  • 최종수정2022.12.25 12:43:02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을 맞아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박애와 연대에 기초해 자유와 번영과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성탄을 맞아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 말씀 중에 가장 요체가 되는 것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라며 "결국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연대가 우리 모두를 자유롭게 하고 또 우리 공동체의 번영과 평화를 보장해준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약현성당은 천주교 박해로 숨어지내던 교우들이 모여 교리 강습을 받던 한옥 공소(公所)로 시작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성당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에게 은퇴견 조끼를 입혀준 후 안아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올해 1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방문해 "당선되면 봉사를 마친 안내견을 분양받아 보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새롬이는 지난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2016년부터 6년간 시각장애인 김한숙씨의 안내견 역할을 맡아왔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에게 은퇴견 조끼를 입혀주고 김건희 여사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6년간 안내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새롬이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재 관저에서 유기견 등 강아지 다섯 마리,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새롬이는 윤 대통령 부부의 열한 번째 가족이 됐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제가 받은 선물 중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가게나 공공장소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안내견 환영 안내문을 가게에 붙이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장애인 인권과 동물권 보호를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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