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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30 14:29:02
  • 최종수정2022.10.30 14:29:02

㈜엑티브온 전경.

[충북일보]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엑티브온이 '제16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노사화합 노력 등 사람 중심의 경영실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엑티브온은 미생물과 효소·금속을 이용한 촉매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화이트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제조기업이다.

특히 프로-드러그(Pro-drug) 및 엑소좀(exosome) 기술을 이용해 피부건조, 피부 노화, 피부 질환을 개선·치료하는 피부 메커니즘 기반 약리활성 소재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강소기업이다.

'사람' 중심의 경영정신을 실현하는 ㈜엑티브온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에 민감해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최근 100% 천연 식물유래 성분인 'A-Sikne'을 출시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등록 연구원 포함 R&D관련 인력 23명, 국내 특허 64건, 해외 24건 등록 등 매출의 5.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엑티브온의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한다. 프랑스, 미국, 독일, 칠레 등 30여개국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22개국에 25개의 중요 거점 딜러와 3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2018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4월 청주 오창 제3일반산업단지로 이전 후 2022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재지정 받아 다시 한번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

엑티브온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공유가치 창출, 환경경영, 품질·환경 가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부 방침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엑티브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저감형 석유계 원료 대체 화학공정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총 76억3천만원의 연구비를 바탕으로 촉매기술을 이용한 석유계 원료 대체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천연 1,3-부탄디올 기술이전 협약 체결해 신사업 발굴 및 연구과제 수행 등 2050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앞으로 미생물과 효소, 금속을 이용한 촉매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엑티브온은 직원의 연구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직원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개발비 지원, 사내 제안제도 등 혁신과 개혁에 기반한 근무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가족친화 인증 기업으로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육아휴직을 장려하며 일·가정양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엑티브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함께 하는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내 보육원 봉사 활동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조윤기 대표는 "지금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와 후배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행복"이라며 사람중심의 경영원칙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해 자랑스러운 충북의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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