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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6.24 17:49:11
  • 최종수정2021.06.24 17:49:11

2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둥지를 튼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온라인 개소식이 질병관리청, 충북도, 시·군,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알레르기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충북대학교병원 동관 7층에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24일 질병관리청, 도·시군,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우성일 센터장을 비롯해 부센터장, 직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연간 4억 원(국·도비 각 50%)를 지원받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및 인증 지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 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주거환경, 대기오염 등 다양한 환경요인 변화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및 청소년기에 올바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 충북의 천식 의사진단율은 7.1%(전국 2위)로 높은 수준이며,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의사 진단율은 각각 22.3%(전국 11위), 32.1%(1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수준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자기관리 능력 배양으로 도민의 건강한 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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