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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작가 초청 '사랑이 번지다'展

산림과학박물관, 풍경화 20점 전시

  • 웹출고시간2021.05.26 15:16:16
  • 최종수정2021.05.26 15:16:16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오는 6월 27일까지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사랑이 번지다'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고용주 작가의 자연주의 세계관을 담은 수채 풍경화 20점이 선보인다.

감상적인 풍경화로 주목받고 있는 고 작가는 특기인 은은하게 번지는 붓 터치를 살려 번짐의 미학을 통해 산, 바다, 꽃 등 자연을 화사하고 고요하게 그려냈고 감수성 있게 전달해오고 있다.

청주 아트페어, 한·일 교류전, 코리아 필리핀 프랑스 일본 교류전, 청주·목포 한국 미학의 맥 중심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2020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수채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원삼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힘든 도민들을 위로하고, 도민 간 따듯한 감정의 교류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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