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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04 14:39:49
  • 최종수정2021.04.04 14:39:49

청주서부소방서·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선다.

서부소방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등 4개 기관·단체와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증평군 도안면 팔레트 생산공장 화재, 지난 3월 음성군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와 알루미늄 캔 공장 화재 등 최근 도내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업체별 위험물질 취급현황 정보 공유 △계절별·분야별 유관기관 간 상시 합동점검 및 연합훈련 실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긴급구호활동 협력전개 △사고 예방을 위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서비스 지원 등이다.

서부소방서 관내는 대규모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가 위치한 데다 438개의 공장이 곳곳에 분포해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 상황이었다.

위험물 현황·공장 특성 등은 소방서에서도 관리하고 있지만, 면밀한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어 화재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대원이 위험에 처하는 등 각종 문제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 화재 예방과 교류를 통한 소방·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확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업무협약으로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공장화재 제로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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