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민 10명 중 8명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 참여할 것"

충북경찰, 도민 2천879명 대상 설문
캠페인 인지도 85.8%… 성공 분위기
교통안전 위해 준법의식 가장 중요

  • 웹출고시간2021.03.17 17:48:57
  • 최종수정2021.03.17 22:32:47
[충북일보] 충북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충북경찰이 시행 중인 '함께해유 착한운전'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도민 2천87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충북지역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존 대면 설문지 조사에서 온라인·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프티콘(CU편의점 1천 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가 전년 대비 136.8%(1천216명→2천876명) 증가했다.

조사 내용은 '함께해유 착한운전' 범도민 운동 인지도·만족도, 교통안전을 위한 도민들의 요구사항(교통시설, 교통단속, 교육·홍보 분야) 등 모두 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민 2천876명 중 85.8%가 '함게해유 착한운전' 캠페인을 알고 있었다.

올해 캠페인 추진 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6.8%로 조사돼 매우 높은 캠페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안전의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도민'이라는 응답이 77.1%로 나타나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고자 하는 선진 교통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이어 지자체·경찰청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을 위한 도민들의 요구사항 중 가장 필요한 사안으로는 '준법의식', '교통단속', '교육·홍보', '시설 개선' 순으로 확인됐다.

국민 의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운전자에 대한 고도의 준법의식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시설 분야에서는 '중앙분리대 및 안전펜스 설치가 우선'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교통단속 분야는 음주운전 단속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교육·홍보의 최우선 대상은 '일반 시민'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충북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충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에도 내용을 전파해 기관별 추진 대책에 참고자료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시설 개선과 사고다발 지역 내 음주운전·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이종원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두의 관심과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ㅇ나전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인됐다"며 "도민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