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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환경단체 "투기·오염물질 배출 산업단지 조성 중단해야"

  • 웹출고시간2021.03.16 14:34:27
  • 최종수정2021.03.16 14:34:27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신도시 부동산 투기가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별로 공무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한 뒤 "어느 지자체나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산업단지에 대해 투기행위를 조사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몇몇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최근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방에는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이 있는 만큼 이들 부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대상자도 공무원 전체, 시의원·군의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은 미세먼지의 가장 큰 배출원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경제개발·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명 하에 확대되기만 했다"며 "이제 부동산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해 주민들의 분노까지 키우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투기꾼의 배만 불려주고, 개발 이후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은 경제적·환경적으로 불공정한 행위"라며 "무분별한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은 중단돼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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