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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31 13:40:26
  • 최종수정2021.01.31 13:40:26

영동군 공무원들이 청내 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철저한 산불방지체계 구축과 함께 봄철 산불방지에 나선다.

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재작년 전국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할 만큼 최고 수준의 산불관리 능력을 자랑하는 군이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건조일수가 늘어나고 산불위험도 덩달아 증가함에 따라 더욱 세심한 비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군청내 산불종합상황실과 읍·면에 총12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모니터링 등 종합적 산불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과학적 체력측정을 통해 100명의 산불전문진화대를 선발했으며, 진화차량을 비롯한 4,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대책기간 중에는 산림과 직원 24명이 5개조로 팀을 구성해 주중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을 철저히 대비한다.

15개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산림인접지 농업폐기물, 생활쓰레기 수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자 '농업부산물 집중 파쇄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시로 진화대원,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진화장비 사용요령 등의 교육과 진화 훈련 등을 실시해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78% 정도가 산으로 둘러싸일 정도로, 소중한 산림자원들이 많다"라며 "이러한 산림을 지키고 산불 피해 최소화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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